영덕 지품면 소재 산서 벌초하던 90대 숨진 채 발견

2019-09-10     김영호기자
지난 9일 오후 6시 7분께 영덕군 지품면 오천리 소재 산에서 아내와 벌초하러 갔던 A씨(90)가 쓰러지자 아내가 혼자 하산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영덕소방서의 약식긴급구조통제단은 전방위 수색을 펼쳤으나 날이 어두워져 A씨를 찾지 못하고 10일 날이 밝자 의소대원, 영덕군청 직원, 경찰 합동으로 수색을 재개해 오전 7시 44분께 산 중턱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해 영덕아산병원으로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