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동인4가 경로당, ‘대구형 경로당 리모델링 공모사업’ 대상 선정

2019-09-16     김무진기자
대구 중구 소재 동인4가 경로당이 건강도 챙기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16일 중구청에 따르면 지역 내 동인4가 경로당이 최근 대구시의 ‘2019 대구형 경로당 리모델링 공모사업’ 대상에 선정,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곳으로 리모델링된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총사업비 1억4200여만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동인4가 경로당의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커뮤니티 공간을 꾸밀 계획이다.

리모델링이 마무리되면 1층은 기존 경로당 기능을 유지한 채 쉼터가 들어서고, 2층은 커뮤니티룸이 만들어져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경로당 내에 어린이 공부방 및 도서관 공간도 꾸며진다.

아울러 내년에는 추가로 담장 허물기 사업을 추진, 주민쉼터 및 화단을 조성하고 자전거 주차장도 설치할 방침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