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개원

2006-06-29     경북도민일보
 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지청장 위재천)이 후원하는 민간차원의 영덕·울진·영양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설립돼 29일 영덕농협 회의실에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이사 위촉 및 개원식을 가졌다.
 사회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른 범죄율 증가로 인해 피해자들이 늘고 있으나 이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사회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피해자와 가족들이 직접피해 외에도 심각한 정신적 경제적 피해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민간차원에서 범죄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이에 지원센터는 검찰과 각종 상담센터와 연계해 범죄피해자에 대한 상담과 함께 의사, 변호사, 상담전문가들의 정신·심리치료 및 법률지원, 각종 피해자지원제도 안내, 병원, 수사기관, 법정동행 , 최소한의 경제적 지원 등의 역할과 직접지원활동도 전개한다.  영덕/김영호기자 k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