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주민 여성들 주권의식 함양 앞장

영천선관위, 다문화가족 연수·모의선거체험 실시

2019-09-17     기인서기자

영천시선관위는 지난 16일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강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연수 및 모의선거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 주인으로 사는 삶이라는 주제로 결혼 이주민 여성들의 주권의식 함양을 위해 진행했다.

이날 지역 다문화센터와 연계해 우리나라 선거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선거권 행사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강의 후 투표경험이 생소한 다문화가족을 위한 투표과정 시연과 사전투표 운용 장비를 활용한 모의투표체험행사도 실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도연 사무국장은 “이번 연수가 다문화가족들이 우리나라 선거제도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