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DJSI 월드 지수·인더스트리 리더 선정

윤리강령 개정·인권평가 도입 고객관리·기후변화관리 등 호평

2019-09-17     김대욱기자
현대제철이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평가에서 ‘DJSI 월드’ 지수에 선정됨과 동시에 철강산업군 ‘인더스트리 리더(최우수 기업)’로 최근 선정됐다.

지난 14일 발표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과 결과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2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됨과 동시에 철강산업군 내 1위 기업임을 인증하는 ‘인더스트리 리더(최우수 기업)’로 선정됐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1999년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 다우존스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 SAM)이 공동으로 개발한 지표다.

매년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재무성과, 사회책임, 환경경영 등을 평가해 지속가능경영평가 및 투자(SRI) 글로벌 표준으로 사용되며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지수로 인정받고 있다.

2년 연속 WORLD 지수에 편입된 현대제철은 올해 특히 윤리강령을 개정하고 인권 평가를 새롭게 도입했으며,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사업적, 사회적 가치를 지표화하고 이를 공개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고객관리, 기후변화관리, 공급망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관리 확대, 지역사회 참여 등의 평가항목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