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앞장

경북 북부권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선도적으로 개소 사회적 경제기업 적극 발굴·육성… 네트워크 구축

2019-09-18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최근 경북 북부권 사회적 경제지원센터를 선도적으로 개소하며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북부권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정부의 사회적경제 육성 정책에 의해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네트워킹화 하고 사회적경제기업간의 협업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어 내는 역할 수행과 함께 향후에는 북부권의 사회적 경제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허브센터 역할을 담당한다.

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는 한편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향후 경북 북부권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정부의 일자리 공모사업과 경북도-서울시 지역 상생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도 적극 유치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서는 성공한 사례로 사회적기업인 ㈜커피킹덤으로 2017년 7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출발해 취약계층 5명을 고용했으나, 현재는 본점과 분점, 1공장까지 설립하면서 29명을 채용해 86%인 25명이 취약계층과 청년 일자리로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권영세 시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전문적인 컨설팅과 경영지원, 지역특화 사업의 공동추진, 공공 구매 상호거래를 통한 시장 조성으로 경쟁력을 높여야 할 때”라며 “북부권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사회적 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속 가능성이 커져 지역에서도 걸출한 기업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