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NH콕뱅크’, 가입고객 500만명 돌파

출시 3년 2개월만에 성과

2019-09-18     김무진기자
농협상호금융의 스마트 기반 ‘NH콕뱅크’가 출시 3년 2개월 만에 가입 고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18일 농협상호금융에 따르면 핀테크에 소외되기 쉬운 농업인과 고령층도 쉽게 금융거래가 가능토록 개발된 NH콕뱅크 가입자 수가 최근 500만명을 넘었다.

최근 하루 평균 100만명 방문, 월 2000만건 이상의 송금 건수를 기록하는 등 우수 실적에 따른 영향이다.

지난해 10월 금융권 최초로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농산물 직거래 서비스인 ‘콕푸드’를 출시한 데다 농업인에게 맞춤형 영농정보를, 도시민에게는 고향 소식을 전하는 ‘콕팜’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 가입 고객 증가를 이끈 것으로 농협 측은 분석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이 같은 NH콕뱅크 성장세에 힘입어 오는 11월에는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고령층 전용 송금 화면’ 및 ‘금융상품’ 메뉴 신설 등 금융 서비스를 대폭 강화, ‘콕뱅크 4.0’을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농협상호금융 관계자는 “농업인을 비롯한 모든 고객을 고려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NH콕뱅크가 큰 사랑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 서비스를 개발,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