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김천으로 오세요”

시, 지역관광 활성화·수도권 관광객 유치 적극 나서 2019 김천 직지나이트투어·1박2일 해피투어 내놔

2019-09-23     유호상기자
김천시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시는 ‘2019 김천 직지나이트투어’를 비롯 ‘김천 1박2일 해피투어’ 등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수도권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김천 직지나이트투어’는 김천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1일 직지사에서 진행된 ‘2019 김천 직지나이트투어’에는 관광객 120명이 참여했다.

올해 8번째 실시한 직지나이트투어는 표고버섯 수확체험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도자기와 연등 만들기, 추억의 보물찾기, 다도(茶道), 포도송편 맛보기 등 다채롭고 알찬 일정으로 진행됐다.

직지나이트투어는 2008년부터 11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김천시 야간관광상품으로 서울·대전·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1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직지나이트투어를 통해 김천을 방문했다.

또한 시는 직지나이트투어뿐 아니라 ‘김천 1박2일 해피투어’ 여행상품을 최근 판매개시 했다.

‘김천 1박2일 해피투어’는 9~11월까지 매주 주말 서울에서 출발하여 1박2일 동안 김천을 여행하면서 먹고·보고·체험하는 일정으로 청암사 코스와 직지사 코스로 2가지가 있다.

판매개시 나흘만에 6회차 일정까지 판매마감 되는 등 인기리에 판매 고공행진을 이루고 있다.

현재는 서울 출발 일정의 여행상품이 판매개시 중이며 조만간 대구·부산 등 다른 대도시 출발 일정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김천시는 김천의 빛과 풍경조성 사업(2021년 완공)으로 직지문화공원 내 4개 테마존에 야간조명 조형물을 설치하고, 부항댐 출렁다리 야간 경관조명 설치사업이 연내 마무리 되면 더욱 다양한 야간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 1박2일 해피투어는 김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중심으로 체험을 통한 웰니스 실현과 마을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일거양득의 관광상품으로 김천 관광의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김천 직지나이트투어’는 김천을 대표하는 관광 투어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투어상품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