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학부생 우수연구성과 공유의 場

융복합대학 학생 심포지엄 구두발표 6·포스터발표 10팀 피드백, 다양한 학제 공유 등

2019-09-23     김홍철기자
DGIST 학부생들의 우수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첫 자리가 마련됐다.

23일 DGIST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강당에서 ‘2019 DGIST 융복합대학 학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생들의 우수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첫 행사로 학부생 및 교원, 연구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초학부 학생들이 주도한 이번 행사는 이제까지 선보이지 못했던 학부생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소개됐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공학, 인문분야의 구두발표 6팀과 포스터 발표 10팀이 참가해 교수 및 연구원의 피드백과 함께 다양한 학제를 공유했다.

구두발표는 △자율주행자동차 센서 융합 및 통합주행 알고리즘 개발 △소형 실내 주행 로봇 제작과 SLAM을 이용한 환경인식 및 자율주행 연구 △양자광학 : 벨 부등식 위배실험 △혁신사회의 탄생 등의 6개 연구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기조 강연자로 나선 경희대 전중환 교수는 ‘진화한 마음: 과학과 인문학을 잇는 다리’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류승태 총학생회장은 “학부교육의 일환인 학부공동연구프로그램, 학술소모임 등의 성과를 공유한 첫 행사”라며 “구성원 간 활발한 상호토론문화를 형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이기준 융복합대학장은 “DGIST 학부교육의 우수성과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을 알린 뜻깊은 행사로 다양한 학제 연구를 이해하고 접하면서 더 좋은 아이디어와 연구의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