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 9년 연속 1위

2019-09-24     김무진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전국장애학생e페스티벌 대회’ 9년 연속 종합 1위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24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주최로 지난 3~4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19 전국장애학생e페스티벌’에서 종합 1위를 차지, 지난 2011년부터 9년 연속 종합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대회에 대구선수단은 지역 예선전을 통과한 34명(정보경진대회 16명, e스포츠대회에 18명)의 선수가 출전해 최우수 5명, 우수 4명, 장려 5명 등 총 14명이 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 1위에 올랐다.

대회 출전에 앞서 대구교육청은 특수교육정보화연구회를 중심으로 실전훈련 및 집중 순회지도 등 만발의 준비를 해 왔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전국장애학생e페스티벌의 9년 연속 종합우승 결과는 학교 자율성을 기반으로 교사와 학생 등이 합심해 이룬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역량을 길러주는 특수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전국장애학생e페스티벌 9년 연속 종합우승을 기념해 내달 21일 기념행사를 열어 선수단을 격려하고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