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병원-W병원, 절단환자 진료체계 구축 업무협약

2019-09-25     김홍철기자
계명대 동산병원이 25일 W병원과 지역사회 절단 환자 진료체계 구축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절단 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에 대한 역할 분담 및 전원체계 구축 △절단 외상 관련 의학정보와 기술 상호 교류 △지역 내 외상 관련 질 관리를 위한 상호 정보 제공 △기타 절단 환자를 위한 상호 필요성이 인정되는 사업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특히 동산병원 측은 절단 환자 의뢰 시 W병원과 환자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다학제 협진을 통해 절단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며 W병원과의 비상연락체계(핫라인)도 구축할 예정이다.

조치흠 동산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의 절단 환자들에게 신속한 진료는 물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절단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