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전국 자치구 유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 기관 표창

‘재생 넘어 자생으로 도약’ 주제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성화 사례 발표… 높은 평가 받아

2019-09-30     김무진기자
대구 수성구가 올해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기관 표창을 받았다.

30일 수성구에 따르면 최근 국가균형발전위가 주관한 ‘2019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가운데 홀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평가는 국가균형발전 성공모델 확산 및 타 부처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 발굴을 위해 실적이 우수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우수성과 벤치마킹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전국 210개 사업 가운데 각 시·도별로 추천받은 총 57개 사업을 심사, 2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수성구는 이번 평가에서 ‘재생(再生)을 넘어 자생(自生)으로 도약’이라는 주제로 주민커뮤니티센터 건립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야시골 공동체문화 활성화사업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얻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소규모 재생사업이나 다양한 연관 사업의 발굴 및 참여를 통해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