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북상 재해예방사업장 대비 태세 돌입

2019-10-01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따라 재해예방사업장을 점검하는 등 태풍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도는 1일 태풍 미탁 북상에 따른 총리주재 영상회의 이후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통해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태풍에 대비해 인명피해우려지구 180개소, 침수우려 취약도로 23개소, 하천둔치 주차장 34개소에 수시순찰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또 각 분야별 취약시설에 배수로 정비상태, 사면 이상징후, 지하수 용출 등 지형 환경변화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하천 둔치주차장, 배수펌프장, 지하차도 등 시설물 안전점검과 비상대피체계 구축 여부도 함께 점검 지시했다.

회의를 마친 후에는 의성 광산천(광산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장 현장을 방문해 태풍 대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감리단장으로부터 공사 추진상황, 태풍 ‘미탁’ 대비 안전대책, 공사 조기준공을 위한 향후 추진계획 등을 보고 받고 장비 및 수방자재에 대해 현장배치 등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