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발전·군민 위상 제고 이바지

郡, 2019 영양군민상 수상자 3인 시상

2019-10-01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2019년 영양군민상’에 정순옥(57·여·산업부문)·김길동(64·사회봉사부문)·김동암(66·기타부문)씨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문 군민상에 선정된 정순옥씨는 2007년 이불원단 제작업체를 설립한 후 지난해 10억 원, 올해들어 20억 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2015년부터 지역사회에 이불 1000여채(1억 원 상당)를 기증하고, 매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안정과 화합에 앞장서 왔다.

사회봉사부문에서 수상을 한 김길동씨는 새마을지도자 석보면협의회장과 영양군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회원들과 협력해 고철 모으기, 헌옷수집 등의 수익금으로 쌀과 라면을 마련해 경로당에 기증해 왔다. 또 휴경지에 논콩을 재배해 얻은 수익금으로 무궁화 5000그루을 기증하는 등 나라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기타부문의 김동암씨는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에 참가해 서울시민들에게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지역농특산품 홍보에 기여한 점이 인정을 받았다. 한편 영양군민상은 군민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이고, 영양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에게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