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랑' 독도상설전시장 운영
내년 1월 정식 개관
2019-10-03 허영국기자
동북아역사재단은 최근 서울시로부터‘광화문역 지하보도 무상 사용 수익 허가’ 승인을 받아 이번달 1일 부터 3년간 광화문역 지하전시장 ‘광화랑’을 독도상설전시장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에 속한 광화랑은 광화문 사거리 지하보도에 있다. 면적은 135㎡ 정도로 크지 않지만, 서울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유동 인구가 매우 많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지난 7월부터 고문서와 옛 지도에 표시된 동해를 소개하는 <동해&독도지도전>을 열었다. 재단에선 이번 전시를 연장하면서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1월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독도사설전시관(가칭)’에 대한 의견은 이메일(idea_dokdo@nahf.or.kr)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