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CU, 영덕에 긴급구호물품 지원

2019-10-03     뉴스1
롯데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영덕 지역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태풍 미탁으로 영덕 지역은 시내 곳곳에서 차량과 주택이 침수되고 하천이 범람하면서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롯데유통사업부문은 이날 오전 피해지역과 가장 가까운 세븐일레븐 울산 물류센터를 통해 이재민이 대피해 있는 울진군민체육관에 생수, 라면, 즉석밥, 티슈 등 1000명 분의 식료품 및 생필품을 지원했다. BGF리테일도 이날 CU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지원 요청 3시간 만에 라면, 생수, 즉석밥 등 1000인분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수송했다.

BGF리테일은 태풍 예비 특보가 발효된 이후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24시간 비상 준비 태세를 갖춘 덕분에 빠르게 긴급구호물품을 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롯데유통사업부문은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태풍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실시간 지원을 통해 이재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