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민상 수상자 선정

12일 기념행사서 시상

2019-10-06     황경연기자
상주시는 지난 4일, 2019년 상주시민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4개 부문 상주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화체육 부문 김명희(65)씨는 1988년부터 상주시체육회 일원으로서 활동하면서 30여년을 체육조직 활성화 등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해 왔어며, 특히 2018년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상주 유치에 크게 공헌한 봐가 높이 평가 받았다.

사회복지 부문 수상자인 전일남(73)씨는 경로당, 소외계층, 장애인 지원, 환경정비 분야에서 30여 년간 사회봉사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씨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의 무의탁 노인 및 저소득층,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지속적인 무료 급식봉사를 해왔으며, ‘선일장학회’를 설립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1억원에 가까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이웃돕기에 앞장섰다.

산업건설 부문 김인훈(71)씨는 상주시친환경농업연합회 고문으로 활동하며, 농정 발전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 그는 농업 관련 40년 공직 생활 동안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작물 정착 및 고품질 쌀 생산 대책사업 추진 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또 상주시귀농귀촌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전입자를 늘리는 데 일조했고 유기농 포도재배 노하우를 지역 농가에 보급 및 전파하는 등 지역 농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별 부문의 김양락(63)씨는 재구향우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후원 사업을 통해 고향 발전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김씨는 고향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 직판행사를 수차례 개최하고

매년 고향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어 지역 농가 소득 증대 등 고향 발전에 기여했다. 또 재구향우회 청년포럼을 설립해 향우회 외연을 확대하는 등 향우회 발전에도 헌신해 왔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맡은 일을 성실하게 실천해온 시민이 영예의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며 “더 많은 상주 시민이 시민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민상 시상식은 오는 12일 북천 야외 음악당에서 개최되는 상주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