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촌역 서한포레스트 청약 열기 ‘활활’

수성학군 핵심입지 만촌3동 위치… 학부모들 ‘관심집중’ 아파트 1순위 청약결과, 평균 경쟁률 31.92대 1 기록 오피스텔 3.13대 1 마감… 아파트 대안상품 자리매김

2019-10-06     김홍철기자
대구 ‘만촌역 서한포레스트’가 지난 2일 평균청약경쟁률 31.92대1로 아파트를 1순위 마감한 데 이어 4일 오피스텔도 평균 3.13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성황리 청약 마감했다.

대구시 수성동 만촌3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분양 전부터 ‘범4만3’의 수성학군 핵심입지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1순위 청약결과 65가구 일반 모집에 2075건이 청약 접수돼 평균 경쟁률 31.92 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평형은 전용 168㎡ 타입으로 1순위 해당지역 기준 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전용 84A㎡ 39.43대 1, 162㎡ 31대 1, 84B㎡ 13.3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전용 77㎡, 84㎡ 주거용 오피스텔은 평균 3.13대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오피스텔 청약에서 방향에 관계없이 전 타입 골고루 경쟁률이 나온 것은 당첨가능성을 고려한 수요자들의 선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서한 관계자는 “오피스텔 청약자들은 대부분 자녀교육 문제로 만촌3동에 살기를 원하지만 1순위 청약자격이 없거나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에 매력을 느낀 실수요자들”이라며 “수성구에서 만나기 어려운 구 20평형대 아파트 대안상품으로 완전히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