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 과거·현재 어우러진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추진

2019-10-06     김홍철기자
대구 달서구청이 오는 2020년까지 달서구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달서구 고유의 선사문화와 더불어 최근의 관광환경 및 여건의 변화추세에 대응할 수 있는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관광공급체계를 구축해 미래동력으로 관광자원화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계획은 최신 관광트렌드와 관광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단기적 전략사업과 중장기적 관광비전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선사시대로 4개 거점공원 연결하는 선사테마 관광벨트 조성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달서구만이 가지는 강점을 부각하고 미비점을 해소할 수 있는 ‘관광 마스터플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조달청 나라장터(G2B)를 통해 오는 10일까지 공고하며, 11일 입찰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한 업체는 오는 15일 제안서평가위원회를 통해 자신들의 강점 및 비교우위를 피력하는 자리를 갖는다.

선정된 업체는 일정기간 협상의 기간을 갖고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계약 후 2020년까지 달서구 관광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달서구와 협업해나갈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구가 갖고 있는 고유의 선사문화와 더불어 자연환경, 도시경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에 색을 입히고, 활력을 불어넣어 달서구만의 관광자원화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