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20회 지구촌 축제 한마당 축제 개최
오는 13일 경주 실내체육관,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족 등 화합한마당
2019-10-07 김진규기자
경주시와 경주YMCA(이사장 박동섭)가 주최하는 지구촌 축제 한마당 행사는 이주민과 시민이 함께 어울려 세계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과정에서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연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축제는 전통 풍물단 공연과 난타공연, 청소년 댄스팀 공연으로 축제의 서막을 열고, 국제가요제, 국가별 전통 민속춤과 악기 공연을 선보여 다채로운 문화 속 향연에 흠뻑 빠져들게 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공연만큼이나 여러 나라의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시민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주시 역시 외국인주민의 정착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