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풍기인삼축제’ 막바지 준비
시, 12일 축제 개막 앞두고 축제장 일대 시설물 등 점검 관광객 불편 최소화에 주력 돼지열병 차단 방역 당부도
2019-10-10 이희원기자
시는 10일 오후 3시 풍기읍 남원천변 축제장 일원에서 ‘풍기인삼축제’ 현장보고회를 갖고 이틀 앞으로 다가온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는 장욱현 영주을 비롯해 이창구 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 실과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장 배치 현황과 관광객 이동 동선 등 프로그램을 맡은 담당 실과소장의 보고를 받으며 축제장 입구에서부터 주 무대까지 주요 행사장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주 무대와 체험·홍보부스 등 임시 시설물 안전 점검과 축제장 입·출입로 및 주차장 설치 현황, 남원천 부교 등을 세세히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논의했다.
특히 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축제기간내 내외부 소독시설 설치 등 방역대책도 점검했다.
장욱현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축제장뿐만 아니라 축제장까지 오는 길에 대한 자세한 안내표지판 설치 및 시내버스 타는 곳 표시 철저 등 관광객 이동 시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분야별 맡은 프로그램들을 한 번 더 점검해보고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오는 12일 오전 9시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와 함께 시작된다.
20일까지 선보이는 ‘2019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주세붕 행차 재현, 풍기인삼 대제 등 7개 특별행사와 덴동어미 마당놀이, 소백산 풍기인삼가요제, 풍기인삼홍보대사 선발 등 14개 공연행사, 인삼캐기 체험 등 17개 전시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경북도지사기 보디빌딩대회를 비롯한 14개 연계행사 등 60여개 프로그램이 손님 맞을 채비를 갖추고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