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옥외광고 공모전 휩쓸다

개미광고의 ‘천마의 꿈’ 창작광고물 성인부문 大賞 라인광고·이티그래픽 각각 금상·은상 등 다수작품 입상

2019-10-10     김진규기자

경주시는 최근 열린 제24회 경북도 옥외광고 디자인공모전에서 경주 소재 옥외광고업체인 ‘개미광고’의 권인준 대표가 ‘천마의 꿈’으로 창작광고물 성인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외에도 창작광고물 성인부문에서 ‘라인광고’ 김주환 대표와 ‘이티그래픽’의 박태용 대표가 각각 금상과 은상을 받는 등 다수작품이 입상했다.

대상을 받은 ‘천마의 꿈’은 나무의 특성을 살린 목공예로 아름다운 켈리그라피 글꼴 사용과 나무 재질을 활용한 디자인의 창의성과 패턴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성인부, 대학생부, 초등부 등으로 나눠 실시됐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31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임경석 경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제24회 디자인공모전이 경주에서 열린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애쓰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발굴·보급돼 옥외광고산업의 질적 수준 향상과 올바른 옥외광고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