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선제적 인력재배치로 효율성 높인다

2019-10-13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은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해 신설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개교준비 정원을 선배정하고 소규모학교 정원 감원 유예제도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설되는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의 개교업무는 인근학교에서 겸무함으로써 겸임학교의 업무가 과중됐다.

또한 매년 3월 1일 기준 학급편성 결과에 따른 정원 변경 시 정원 배치기준의 경계선 상에 있는 학교는 학급 수 변동에 따라 정원 증감이 빈번해 안정적인 학교 인력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신설되는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개교업무를 위한 인력을 전년도 7월 1일자로 선배정해 개교준비를 맡은 인근학교가 겸임에 따라 발생하는 업무 가중을 해소해 개교준비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소규모학교 정원 감원 유예제도 시행으로 배치기준의 경계선상에 있는 학교 중 정원이 감원돼 행정실 1인 근무학교로 전환되는 학교는 정원 감원을 1년 유예하고 다음년도에도 배치기준 미 충족 시에 감원해 학급 수 변동에도 학교 인력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