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야성초 병설유치원, 옹기장으로 현장체험학습

2019-10-13     김영호기자
영덕야성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함미화)은 최근 영덕군 지품면 오천리 소재 영덕 옹기장으로 가을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영덕 옹기장은 300여년 전부터 전승돼 왔으며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으로 선정돼 지역 문화체험장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새싹반 친구의 할아버지가 옹기 장인으로 아이들이 할아버지를 만난 듯 친근감을 갖고 즐겁게 체험에 임했다.

전통 옹기가 가득 전시된 전수교육관에서 직접 만져보기도 하고 전통가마와 재래가마도 둘러본 유아들은 옹기장 할아버지가 유아들 눈높이에 맞춰 자세히 설명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며 즐거워했다.

함미화 원장은 “지역 무형 문화재 장인이 계시는 것 만으로도 유아들에게 자부심을 갖게 하고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를 자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