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11·15지진·이재민 아픔 국민 공감대 확대

10월 한 달간 ‘촉발지진 공감·안전콘텐츠 공모대전’ 영상·사진·디자인 등 31일까지 우편·이메일 접수

2019-10-14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10월 한 달간 ‘11·15 포항 촉발지진 공감·안전 콘텐츠 공모대전’을 개최한다.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과 지진특별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기록하는 차원이다.

공모전 주제는 △포항 촉발지진 피해와 이재민의 아픔 및 극복 △촉발지진 원인발표와 인적재난(지진)의 위험성 △피해주민 구제와 도시부흥을 위한 아이디어와 대책 등 전반을 포함하고 있으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부문은 영상 (5분 이내 UCC), 사진, 디자인 (포스터, 광고안 등), 인문 (수기, 수필, 시 등) 분야이며 초·중·고등부 및 일반부로 나눠 시상한다.

최대 15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여방법은 우편접수(포항시 북구 흥해읍 도음로 827번길 9 (재)포항생활안전연구소) 또는 이메일 접수(caluser@daum.net)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pohangearthquak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발표 및 시상식은 11월 개최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작들은 향후 건립 예정인 지진전시관, 트라우마치유센터 등에서 촉발지진 기록물과 함께 상시 상영 및 전시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국민들의 참여로 지진의 위험성과 이재민의 어려움, 극복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기록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