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 관광특구 ‘민간 거버넌스’ 구성

간담회 열어 방안 논의 내년부터 관광사업 발전 관광객 유치 활동 진행

2019-10-14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14일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를 핵심 관광지로 육성, 명품특구로 조성하기 위해 민간 거버넌스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관광특구 내 상인회, 관광특구 및 관광분야 발전에 뜻이 있는 단체, 관광에 대한 경험과 학식 있는 전문가, 포항시 관계자 등이 참여해 관광특구의 발전과 민간 거버넌스 구성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이들은 변화하는 관광수요 및 관광 트랜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영일만 관광특구의 실효성 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관 주도의 관광진흥에 한계가 있다며 민간 주도의 내실 있는 민간단체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빠른 시일 내 민간 거버넌스 구성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민간 거버넌스가 구성되면 내년부터 관광사업 발전을 위한 조사, 연구, 서비스 개선 및 시설 개선사항, 국내외 행사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 등으로 영일만 관광특구 발전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