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산업, 1억 쾌척 ‘통큰 기부’

경산지역 대표 기업으로 공원 정비사업 힘 보태 사회공헌활동 실천 눈길

2019-10-15     추교원기자


경산지역 대표 기업 아진산업(대표이사 서중호)이 지역 공원 정비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진산업은 지난 14일 본사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이사, 서금희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봉식 경산경찰서장 등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공원 만들기 조성사업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당초 경산1공단의 근로자들 쉼터로 만들어졌으나 주변 지역에 주거지 및 상가가 없어 인적이 드문 상태로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진량읍 소재 ‘신상근린공원’ 일원의 정비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업도 공헌활동으로 기여를 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진산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후원하면서 경산시자원봉사센터를 신상근린공원의 ‘안전한 공원만들기 조성 사업’ 환경 정비 업무를 수행할 기관으로 지정했다.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CCTV 추가 설치, 산책로 정비 관리주체의 지정 등을 위해 경산시에서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범죄로부터 주민들의 안전 위해 경산경찰은 예방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아진산업의 선도적 역할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경산 경제의 중심지인 경산1공단의 녹색 도시숲 조성 및 시민 휴식 공간 확보 차원에서라도 추후 예산을 확보해 공원 정비를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