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교육부장관상

찾아가는 마을강사 활용 교육 소외계층 해소 기여

2019-10-15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14일 마을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제16회를 맞은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교육부 주최로 매년 일상의 삶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소개하고 있으며 전국 165개 평생학습도시를 비롯한 평생교육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포항시가 제출한 마을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은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전문 자격증 취득 후 찾아가는 동네 경로당 대학의 마을강사로 활용해 학습형 일자리 창출과 교육 소외계층 해소에 기여했다.

또 해병대 1사단 내 설치된 청림대 행복학습센터 운영과 어르신 주산경기대회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펼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는 2012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은 후 평생학습원 건립을 비롯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읍면동 평생학습 운영,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교육부장관상 수상을 통해 포항 평생교육의 성과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의 디딤돌이 되는 평생학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