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지역 최초 생활관광 사업 추진 ‘눈길’

일주일 살기 투어 등 개발

2019-10-15     김무진기자
대구 북구가 지역에서는 최초로 ‘생활관광’ 사업을 시도한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그 지역만의 독특한 생활양식과 스토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핵심 관광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운영, 전문인력 육성, 홍보마케팅 및 관광상품화 지원 등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북구는 ‘구석구석 현지인처럼 대구 한주살이 여행’이라는 이름의 대구 최초 생활관광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역 내 구암서원을 체류 거점으로 일주일간 대구 전역을 여행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북구는 다양한 대구지역 관광명소들을 발굴, 프로그램화 할 계획이다.또 앞으로 3년간 매년 2억원씩 총 6억원을 들여 ‘한주살이 데일리투어’ 프로그램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길잡이 양성, 숙박비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