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낙동강 수상탐방로 ‘폰툰길’ 11월 개방

2019-10-16     황경연기자
상주
상주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낙동강 경천섬 일원에 수상탐방로(폰툰길)를 내달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관광지 활성화와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총사업비 43억원을 투입, 국내 최장975m의 수상탐방로(폰툰길)는 물에 뜨는 형태로 배가 아닌 폰툰(Pontoon)을 이용해 만든 부교다.

이사업과 더불어 경천섬과 회상나루 관광지를 연결하고 상주의 랜드마크(landmark)로 자리매김 할 보도현수교를 길이 345m, 주탑 높이 37m 2개소, 총사업비 117억원을 투입해 연말에 준공 할 예정이다.

경천섬과 회상나루를 잇는 보도현수교가 준공되면 도남서원 ~ 경천섬 ~ 보도현수교 ~ 폰툰길 ~ 상주보 ~ 도남서원으로 이어지는 총 길이 4.5km의 새로운 낙동강 탐방길이 완성된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경천섬과 낙동강 일원이 상주지역 중심 관광지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탐방로는 상주의 새로운 명소로써 낙동강변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