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제30회 구민상’ 수상자 선정

사회봉사 부문 구자보씨 10년간 방위협의회장 수행 교육문화 부문 남병웅씨 평생학습 동아리 다수 창립

2019-10-16     김무진기자
대구 수성구가 지역 발전에 기여한 주민을 발굴했다.

16일 수성구에 따르면 최근 ‘제30회 수성구민상’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를 거쳐 사회봉사 부문 구자보(71·사진)씨, 교육문화 부문 남병웅(64·사진)씨 2명을 최종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구자보씨는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로 1975년 범어1동 방범대원 활동을 시작으로 2001년부터 10년간 범어1동 방위협의회장직을 수행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 안전과 평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구경북흥사단 평생교육원장을 맡고 있는 남병웅씨는 1998년 평생학습으로 인생 2막을 개척해 2010년 애기애타(愛己愛他) 웃음동아리, 2011년 평강공주 학습동아리, 2014년 전래놀이 동아리 등 평생학습 동아리 다수 창립 및 활성화를 통해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수성구민상 시상식은 오는 31일 수성아트피아에서 개최되는 ‘수성사랑음악회’ 행사 중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