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署, 지인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30대 검거

2019-10-16     김무진기자
지인과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16일 지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A(3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 56분께 대구 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B(45)씨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지난 15일 동대구역에서 기차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려던 중 수사에 나선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