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서·중·북부 수출입 ‘희비’

구미세관 수출입동향 일부 수출 전년 동월대비 8% 감소·수입 11% 증가 기록 광학제품·기계류 등 수출 감소세, 전자부품·섬유 수입 증가세

2019-10-17     김형식기자

경북 서·중·북부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감소한 반면 수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세관(구미·김천·상주·문경·안동·영주시·의성·봉화·예천·칠곡군 관할)의 9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일부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8% 감소한 20억8800만 달러,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1% 증가한 9억7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입실적 분석 결과는 수출은 전자제품과 화학제품, 유리제품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광학제품, 기계류, 플라스틱 등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은 전자부품, 섬유류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나, 광학기기류, 기계류, 화학제품, 철강제품 등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제품(50%), 광학제품(13%), 기계류(9%), 플라스틱(6%), 섬유류(5%), 화학제품(3%) 순이며, 전년동월대비 전자제품(1%), 화학제품(4%), 유리제품(60%), 동제품(49%) 등의 수출은 증가하였으나, 광학제품(△36%), 기계류(△22%) 플라스틱(△3%), 섬유류(△5%)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지역은 중국(34%), 미국(18%), 동남아(13%), 유럽(10%), 중남미(6%), 일본(4%), 중동(3%), 캐나다(2%), 홍콩(2%) 순이며, 전년동월대비 유럽(26%), 캐나다(11%)는 증가했으나, 그 외 중국(△6%), 미국(△31%), 동남아(△8%), 중남미(△5%), 일본(△7%), 중동(△13%), 홍콩(△15%) 등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품목별·지역별 수입내역 분석으로 주요 수입품목은 전자부품(73%), 광학기기류(11%), 기계류(6%), 화학제품(5%) 순이며, 전년동월대비 전자부품(19%), 섬유류(40%) 등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광학기기류(△11%), 기계류(△5%) 화학제품(△39%), 철강제품(△38%)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지역은 동남아(55%), 일본(21%), 중국(15%), 유럽(4%), 미국(3%), 홍콩(1%) 순이며, 전년동월대비 동남아(9%), 중국(14%), 미국(55%), 홍콩(707%) 등은 증가하였으나, 유럽(△3%), 중남미(△50%), 중동(△22%) 등은 감소했다.

한편, 9월 무역수지는 11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