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실종사건 ‘골든타임’ 사수한다

수색 지원 전담부대 발족

2019-10-17     김무진기자
대구지방경찰청이 실종 사건에 대한 ‘골든타임’ 지키기에 나섰다.

대구경찰청은 17일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수색 지원 전담부대’를 발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수색 지원 전담부대는 올 7월 말 창설된 제3경찰관기동대를 주축으로 전문 인력에 의한 드론 운용 및 탐지견 지원 등을 포함한 체계적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다.

대구경찰청은 앞으로 실종자 수색 맞춤형 교육 시행,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입체적이고 효율적인 수색 지원 체계를 확보할 방침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향후 인공지능과 다기능 카메라가 탑재된 드론 및 지상통제 시스템 차량을 추가 배치하는 등 다양한 수색기법을 개발 및 도입할 것”이라며 “실종사건 발생 시 탐지견과 드론을 활용한 과학적 수색방법 활용 등 모든 역량을 집중,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