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지킴이 사명감 갖고 영토 수호 앞장”

울릉중학교 독도 현지 체험학습 지리·역사 탐구, 독도사랑 실천

2019-10-20     허영국기자

독도지킴이학교로 지정된 울릉중학교 전교생이 지난 17일 오후 독도현지 체험학습에 나섰다.

울릉중학교는 지난 2018년 4월 동북아역사재단으로부터 독도지킴이학교로 지정된 후 5년간 ‘독도참사랑동아리’를 결성하고 울릉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독도벽화 그리기, 독도걸개 그리기, 독도홍보머그컵 만들기, 독도자연보호활동 및 독도사랑캠페인을 해마다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또 이번 독도지킴이학교 독도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전교생과 교직원은 독도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공부해 독도의 정확한 실상을 알리는 역할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독도의 지리와 역사를 탐구해 현재 독도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의 허위성과 역사 왜곡에 대한 실상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전을 이어간다”고 말했다.

박세진 3학년 학생은 1학년 이후 두번째 독도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해 “우리 영토로서의 고마움과 가치를 더욱 깊이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독도를 더욱 사랑하고 수호하는 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결심이다.

배호식교장은 “장차 미래 세대에 대한민국을 짊어지고 나갈 동냥으로 자라는데 필요한 밑거름이 되자는 취지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해 나라와 민족을 이끄는 당당한 대한민국의 젊은이로 자라 줄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