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계약 비리’ 김영만 군위군수 집무실 압수수색

2019-10-20     황병철기자
경찰이 지난 18일 김영만 군위군수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군위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북지방경찰청 소속 수사관들이 군위군청을 찾아 군수 집무실을 2시간 가량 압수수색했다는 것.

경찰은 압수수색 배경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으나 나무심기(조경) 수의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비리 정황 등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이 지난 16일 군위의 사업가 등 3명을 긴급 체포함에 따라 지역 정가에선 김 군수 집무실 압수수색이 이들의 체포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