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행복한 ‘청렴경북’ 만들어요”

제7회 경북도 청렴도민감사관 워크숍 개최 456명 청렴리더 한자리… 역할 확대 방안 논의

2019-10-21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21일 도청 동락관에서 청렴도민감사관 청렴도민감사관의 역량 강화 및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7회 경북도 청렴도민감사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456명과 시군 감사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마인드 함양을 위한 청렴콘서트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청렴도민감사관 23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와 청렴도민감사관 활동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민선7기 이철우 도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새바람 행복경북을 만들기 위해 청렴은 지역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지켜야 할 서로의 약속임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공직자와 사회 전반의 부정 부패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청렴도민감사관의 역할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 청렴도민감사관 제도는 1996년 명예감사관 제도로 시작해 2014년 10월 청렴도민감사관으로 명칭을 변경, 현재 제5기 경북도 청렴도민감사관 456명이 위촉돼 2년의 임기를 활동하고 있다. 행정의 위법 부당사항 제보, 생활현장의 각종 불편사항 신고, 안전사고 발생 우려지역 신고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역별 청렴도민감사관 간담회 확대 개최와 주요사업장 합동 점검으로 도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타 기관 명예감사관과의 교류활동 등 역할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공공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비리를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워크숍을 통해 민간감시자인 청렴도민감사관의 역할을 강화해 새바람 행복경북을 만드는데 청렴도민감사관 다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