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외국인근로자 친목·화합 한마당

제16회 외국인근로자문화축제 성료

2019-10-22     김형식기자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스님),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대표 김경택),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고영일 신부)에서 공동 주관한 제16회 외국인근로자문화축제가 지난 20일 금오공고 교정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중국 등 총 11개국의 외국인근로자와, 장세용 구미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 도의원 및 지역 기관단체장, 구미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명랑운동회, 전통춤공연, 한국노래경연대회와 함께, 나라별 문화체험 부스도 운영돼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중국 등 총 11개국의 외국인근로자가 참여한 가운데 명랑운동회, 전통춤공연, 한국노래경연대회가 진행됐으며, 나라별 문화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권도시범 및 한복문화체험 부스 운영은 한국문화를 알리는 교육장이 됐으며, 초청가수 공연으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외국인근로자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이날 참여한 장세용 시장은 “환영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구미시는 공업도시로서 외부로부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구미시를 위해 많은 기여를 했고, 약 5000명 정도의 외국인들이 구미시민으로서 당당히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동안 구미시민의 역할을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았겠지만 세 기관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어려운 점을 배려하기위해 노력해온 점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각국의 외국인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고 성공을 이루기를 기원합니다” 라고 10개 국어로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