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남악종가 소장 전적’ 경북도 유형문화재 지정

2019-10-22     박기범기자
예천군은 ‘예천 남악종가 소장 전적’이 경상북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549호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전적은 ‘금곡서당 창립회문(金谷書堂 創立回文)’(1책), ‘가사고증(家史攷證)’(3책), ‘당후일기(堂後日記)’(1책) 등 3종 5책의 일괄 유물이다. 예천박물관으로 기탁협약 된 ‘남악종택 고도서 정리 사업’ 중 발견된 전적으로, 1차로 지정 신청한 6건 가운데 3건은 이번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49호로 일괄 지정됐으며 나머지 ‘사시찬요’를 비롯한 3건은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예천군은 101건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으며 이외 다수의 문화재가 지정 및 승격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예천군은 명실상부한 경북 문화유산의 보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