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기능성 소재 국산화 앞장

안동과학대 산학협력단 (주)비에이치앤바이오와 기술이전 협약식 가져 인재육성·경제발전 기여

2019-10-22     정운홍기자

안동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국내 바이오산업 유망기업인 ㈜비에이치앤바이오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는 안동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강성인 단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재학생과 ㈜비에이치앤바이오 생물산업소재개발연구소 이중복 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안동과학대학교는 지난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하이테크기술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식품 및 바이오산업의 유망기업인 ㈜비에이치앤바이오와 ‘발효 홍보리 추출물을 이용한 기능강화 Sun-Block 개발’ 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발효 홍국 추출물을 이용해 기능성을 증대시킨 선크림 제품개발과 관련 특허 ‘발효 홍보리 추출물을 함유하는 선블록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을 출원했다.

안동과학대학교 전춘표 교수, 김태연 학생, 이중복 연구소장은 자외선 차단 강화 및 주름개선 등의 다중 기능성 자외선 크림 제품개발을 목표로 분리균주를 이용해 발효한 홍보리 추출물이 세포막을 보호함으로써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 항산화제로 작용할 수 있는 응용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미생물을 이용한 천연화장품 소재의 효능검증 및 개발시스템 구축과 기능성 소재의 국산화를 통한 신뢰성 확보와 더불어 산업체가 이전된 기술을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강성인 안동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이전 협약은 대학과 기업이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의 결실이며 지난 공동기술개발사업과 같이 교직원 및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통해 인재육성 및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