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다양한 해양 포유류 전시

2019-10-23     황경연기자
상주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내년 4월 30일까지 다양한 해양 포유류를 소개하는 ‘바다로 간 코끼리’ 특별전을 생물누리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따라 점차 서식지를 잃어가는 해양 포유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별전에는 바다코끼리, 아프리카매너티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희귀 박제 표본 8점을 비롯해 물개, 참물범, 바이칼물범 등의 골격표본 3점 등이 전시되고, 아울러 혹부리고래 등 두개골 7점과 고래의 수염 1점 등 총 19점을 선보인다.

김학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특별전은 해양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희귀 해양 포유류 표본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