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충전 중이던 전기자전거 불… 1명 부상

배터리 과충전 원인 추정

2019-10-23     김무진기자
대구의 한 가정집에서 전기자전거 배터리를 충전하던 중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23일 대구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1시 8분께 동구 신평동 A(73)씨의 빌라 거실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자전거 배터리에서 불이 나 4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곧바로 A씨는 소화기로 불을 꺼 큰 불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발바닥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배터리 과충전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