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연구실 안전관리 최고 수준

6년째 우수 인증… 전국 최다

2019-10-23     이예진기자
포스텍 20개의 연구실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

특히 양자-나노포토닉스 연구실은 최우수연구실 후보로 선정돼 6년 연속 우수연구실로 인증받았다.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14개, 16개 연구실이 정부 인증을 획득해 전국 대학 및 연구기관 중 최다 우수연구실, 최우수 기관 및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우수연구실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 해당 연구실 내 사고 발생이 없는 것은 물론 연구실 안전 환경 시스템 분야(30점)와 안전활동수준 분야(50점), 연구자의 안전의식 분야(20점) 등 29개 항목에서 총 평점 80점 이상을 받아야한다.

인증 시 유효기간은 2년이며 재인증을 받으려면 2년마다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김무환 총장은 “구성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캠퍼스 구축을 위해 기관 차원에서 남다른 관심과 노력,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