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 지역 3개사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공인증서 수여

한수원 신규공인, 성진포머·화창합동관세사무소 재공인

2019-10-23     김홍철기자
대구본부세관이 지난 22일 관세청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공인된 3개사에 대해 공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공인증서를 수여받은 기업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신규공인, ㈜성진포머, 화창합동관세사무소가 각각 재공인을 받았다.

특히 신규공인을 받은 한수원은 정부혁신 일환으로 지난 2월 관세청과 AEO 취득 및 수입세액정산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의 성과로 공기업 최초로 AEO 공인을 취득하게 됐다.

지역 수출기업인 ㈜성진포머는 공인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조정돼 더 많은 AEO 혜택을 받는다.

AEO공인을 받은 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은 물론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생략 등으로 경영안정에도 도움을 받게 된다.

김재일 대구본부세관장은 “미·중 무역갈등 지속, 일본 수출 규제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에게 수출입기업 통관애로 해소·지역특화산업 지원 등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세행정의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