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산을 지키는 금리지식 담은 지침서 ‘나의 첫 금리 공부’

현직 헤지펀트 매니저가 금리 기초 지식·흐름 설명

2019-10-24     손경호기자
현대인들의 경제 지침서, ‘나의 첫 금리 공부’가 출간됐다. 이 책은 경제 이해에 있어 기본이 되는 ‘금리’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다뤄 경제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도서는 은행 예금금리, 은행 대출금리, 오로지 2가지의 금리만을 다룬다.

금리는 정책당국이 결정하는 부분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일반적으로 친숙한 부분은 아니다. 하지만 자본시장의 근본이자 기본이 되는 금리는 개인이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기본적인 요소이자 시장의 경제 흐름을 바꾸기도 하는 결정적인 부분이기도 하다.

책은 은행에서의 금리 설명을 시작으로 많은 국가들의 사례를 적용해 경재 흐름에 대한 이해를 돕기도 한다. 저자가 들려주는 금리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투자대상 중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자산을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 보는 건 어떨까.

총 6장으로 구성된 도서는 금리에 대한 설명으로 첫 장을 시작한다. 금리는 어렵게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돈이 필요한 사람과 돈을 굴리려는 사람이 만나 결정하는 가격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금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경기 흐름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다.

2장에서는 자산 가치 평가와 경제성장률 등 세세하게 경제 흐름을 들여다볼 수 있다.

3장과 4장에서는 물가와 금리, 신용과 금리의 관계를 다양한 사례로 설명한다. 물가와 금리의 관계, 신용과 금리의 연관성 등을 논하며 돈을 안정적으로 굴려나가는 것과 실질가치 기준으로 확장해 나가는 방법에 대한 화두를 던지기도 한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환율과 금리의 관계를 다루기도 한다. 5장에서는 우리나라 금리, 통화가치와 환율의 복잡한 관계를 살펴보고 국가마다의 금리정책도 들여다볼 수 있다. 금융위기에서 금리의 역할을 담아낸 6장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나의 첫 금리 공부’의 저자 염상훈은 애널리스트로 활동, 채권시장을 분석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리딩투자증권 헤지펀드운용본부에서 헤지펀드 매니저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