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복지 대상자 생활실태 조사

서비스 강화·지원 방안 위해 혼자사는 저소득층 중점 실시

2019-10-24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최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8874가구에 대해 생활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수급자 가구의 절반이 넘는 58.5%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복지 대상자에 대한 수급자격 적정성을 확인하고, 정확한 생활실태를 파악해 수급자에 대한 서비스 강화 및 지원 대책 방안을 위해 실시됐다.

특히 노인가구와 질병, 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출입이 어려운 가구,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가진 가구, 알코올중독 등으로 의사능력, 분별력이 미약한 가구 등 혼자사는 저소득 가구에 대한 방문보호를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조사를 통해 생계 및 의료 등 긴급복지지원은 52건, 보장급여변경 34건, 반찬배달 등 민간자원연계 40건 등이며 각종 복지서비스 신청 및 감면 안내 홍보, 확인조사에 따른 기존 조사자료 재정비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