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전통미술 가치 재조명

대박프라자갤러리, 내일부터 경북대 한국화 전공 작가 모임 우리그림회의 ‘우리그림展’ 18명 참여… 내달 3일까지

2019-10-27     이경관기자
대백프라자갤러리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우리그림회의 ‘제22회 우리그림전’을 갤러리 A관에서 연다.

‘우리그림회’는 경북대학교 한국화 전공을 졸업한 선후배 작가들의 모임이다.

이번 전시는 사라져 가는 전통미술을 재조명을 하고 우리미술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과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개인의 창작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의 내용과 형태는 평면과 입체, 설치 등 어떤 형식과 틀의 제한을 두지 않고 개개인의 자유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졸업을 하고 작업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작가들의 삶의 이야기와 그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고 변화와 새로운 도약을 모색해본다.

전시에는 권기주, 김부연, 김소연, 이호순, 장윤영 작가 등이 참여해 자신들의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정기전에는 각 회원들이 학창 시절부터 이어왔던 표현양식을 고착화 시킨 작품들을 중심으로 ‘미니 아트 페어’를 마련한다.

여러 형태의 평면회화와 다양하고 실험적 미의식의 표출오 새로운 조형양식을 구축해 나가는 회원 18명의 작품들이 부스전 형식으로 꾸며진다.

여러 방향의 다양함으로 형식과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들에게 이번 정기전은 새로움을 추구하는 자극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