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사회적경제 기업인 간담회 열고 현장에서 답 찾아

2019-10-28     정운홍기자
지난

안동시는 지난 9월 사회적 경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북부권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28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업 소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인증사회적기업 19개, 예비사회적기업 17개, 마을 기업 9개, 자활 기업 4개 업체의 대표자와 실무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36개, 마을기업 9개, 협동조합 73개로 경북 도내 23개 시·군 중 인구대비 가장 많은 업체가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예비 사회적기업 4개 지정, 마을기업 1개 재지정, 협동조합 6개를 발굴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도 냈다.

이는 안동시의 사회적경제 지역 주체 양성과 네트워크 활성화, 사회적경제를 총괄하는 통합 중간지원조직인 북부권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사회적경제허브센터의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 창출, 파트너십 강화 등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관계 기관과 함께 앞으로도 사회서비스 확충과 복지증진, 지역공동체 강화,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