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돌입

2019-10-28     이정호기자
청송군은 전국 705개 기관·단체가 동시에 참여하는 범 국가적 재난대응 통합 훈련인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훈련은 ‘일상생활속에 안전한 대한민국’을 목표로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통합 역량강화를 위해 청송군은 청송경찰서, 청송119안전센터, 청송군자율방재단, 청송군의용소방대 연합회, 대한적십자 청송군협의회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일반주민들이 함께 동참해 펼쳐진다.

이번 훈련은 기존의 시나리오 위주 훈련과 재난 대응체계에 의한 종합 현장훈련에서 불시 재난대비·대응 훈련 확대 및 피난구, 피난경로 활용 대피 등 생활과 밀접한 국민 체감형 훈련이 추가돼 진행된다.

29일에는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화재로 재난 취약시설(노인요양원)등 인명대피 및 화재진압 현장대응 훈련이 청송보현요양원에서 실시되며, 요양원에서는 자위소방대의 재난 현장대응과 옥내 소화전을 이용한 자체 소방활동을 직접 시연한다.

또 30일은 민방위의 날과 연계하여 다중이용시설 재난 대피훈련(합동훈련)이 실시되며, 이날 군청사를 비롯한 청송양수발전소, 공공기관 등도 재난 대피훈련이 각각 진행된다.

이밖에도 31일에는 군청사내 가상 화재상황에 따른 초기대응 및 불시 대피훈련 실시와, 내달 1일에는 안전취약계층(어린이 집)대상으로 재난대피 훈련 및 안전교육,소방·피난시설 점검을 유관기관 협조로 실시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재난발생 시 대응 및 수습, 복구에는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지원과 응원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라며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제고하여 안전한 청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