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 국내 기업 해외진출 지원 앞장

K-Robot 수출상담회 70여건 상담 성사 지원

2019-10-28     김무진기자
대구지역 소재 로봇진흥 국가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해외 로봇 수출상담회에서 70여건의 국내 관련 기업들의 수출 상담 성사 지원을 펼쳤다.

28일 로봇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지난 23일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K-Robot 수출상담회’에서 국내 7개 로봇 관련 기업의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국내 제조·서비스용 로봇 및 부품기업 7곳을 비롯해 싱가포르 현지 투자사 50여곳 등이 참가했다.

상담회에서 로봇산업진흥원은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싱가포르 자동화협회 등 현지 협력 기관과 함께 한국 로봇 제품 수요가 있는 바이어를 발굴, 싱가포르 ‘ST Engineering’ 등 현지 유력 기업 등과 총 70여건의 상담을 성사시켰다.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은 “우리나라 수출 전력시장인 신남방 지역 판로 개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국가에 대한 다양한 수출지원사업 추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